[사출 OEM 준비 가이드] 사출 금형 전 필수 체크리스트 4가지

2025. 4. 15. 14:05제조 공조/제조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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사출 OEM, 준비가 90%입니다

 


OEM 제조를 처음 시작하시는 분들께 자주 받는 질문이 있습니다.

“공장에 맡기면 알아서 잘 만들어주지 않나요?”

 

이 질문에 대한 대답은 반만 맞고, 반은 꽤 위험할 수 있습니다.
공장은 ‘제조를 대신해주는 곳’이지, ‘우리 제품의 의도를 대신 이해해주는 곳’은 아니기 때문입니다.

 

사출을 준비하실 때, 내가 미리 어떤 정보를 정리하고 공유했는지에 따라

생산의 흐름이 매끄럽게 갈 수도 있고, 반대로 시행착오를 겪으며 발주부터 납품까지 꼬일 수도 있습니다.

 

이 글에서는 실제 사출 OEM을 진행하기 전,
공장에 전달해야 할 필수 정보들과 사전에 준비해두면 좋은 것들을 정리해보았습니다.


초보자분들뿐만 아니라 기존에 사출을 진행해보셨던 분들께도 도움이 되시길 바랍니다.


✔ 제품 정보를 정리해두셔야 합니다

공장에 맡기기 전, 아래와 같은 항목들을 미리 정리해두시면 좋습니다.
이 정보들이 명확해야 공장에서도 원활하게 단가를 내고 셋팅을 준비할 수 있습니다.

🔸 제품 샘플
양품 기준의 샘플을 준비해 주세요. QC 기준으로 삼을 수 있어
공장과의 커뮤니케이션이 훨씬 수월해집니다.

🔸 재질 정보
이미 정해진 재질이 있다면 명확하게 전달해 주세요.
아직 결정되지 않았다면 유사한 샘플이라도 함께 제공하시면
공장에서 개발을 시도해볼 수 있습니다.

🔸 금형 사이즈
제품 사이즈와 별개로, 금형의 가로 × 세로 × 높이(mm)를 꼭 알려주셔야 합니다.
이는 사출기 호환 여부 판단에 핵심이 됩니다.

🔸 톤수 정보
보통 금형 사이즈를 통해 유추 가능하지만,
기존 금형 이력이 있으시거나 톤수 확인이 가능한 경우
미리 공유해주시면 사출기 배정이 빨라집니다.

🔸 제품 규격, 두께, 중량
단가 산정과 생산 셋팅에 모두 영향을 주는 요소입니다.
수치를 최대한 정확히 정리해 주세요.

🔸 캐비티 수 (Cavity)
한 번의 사출에서 몇 개의 제품이 생산되는지 꼭 확인해 주세요.
생산 수량, 단가, 납기 일정에 큰 영향을 미칩니다.

🔸 제품 컬러
화이트 또는 파스텔 계열 제품일수록 이물감, 백화 등의 문제가 발생할 수 있으니
팬톤 칩 넘버 또는 유사 샘플을 함께 전달하시는 것이 좋습니다.

🔸 사출 시 주의사항
과거 사출 시 문제가 되었던 경험이 있다면
(예: 게이트 흔적, 이젝터 자국 등)
그 내용을 사전에 공유해 주세요. 셋팅 초기 품질 확보에 큰 도움이 됩니다.


✔ 발주 수량(MOQ)을 협의해 주세요

사출은 기본적으로 대량 생산 공정이기 때문에
소량 샘플 테스트 외에는 대부분 MOQ가 존재합니다.

💬 “일단 100개만 해보자”는 일반적인 사출 생산 구조에선 어렵습니다.

  • 예를 들어 1캐비티 금형의 경우, 하루 생산량은 대략 1,000~2,000개입니다.
    이 정도가 기본 MOQ로 설정되는 경우가 많습니다.
  • 업체에 따라 월 생산 가능 수량이 다르므로,
    5,000개, 10,000개 단위의 생산 계획을 미리 공유해 주세요.
  • 반복 발주가 예상된다면 예상 수량과 발주 주기를 함께 전달하셔서
    단가 협의를 유리하게 이끄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.

✔ 첫 생산은 현장 확인이 가장 확실합니다

제품을 처음 생산하실 때는
초도 생산 현장에 직접 방문하시기를 권해드립니다.

💡 현장에서 직접 눈으로 확인하시는 것이
공장도, 발주자도 가장 빠르게 품질을 맞출 수 있는 방법입니다.

  • 이젝터 자국, 컬러 차이, 표면의 사출 흔적 등은
    사진이나 영상만으로는 정확히 판단하기 어렵습니다.
  • QC 기준표 또는 작업 지시서를 공장에 공유하시면
    장기적으로 품질을 유지하는 데 큰 도움이 됩니다.
  • 영세업체의 경우 지시서 기반 관리가 어려울 수도 있으므로,
    일정 수량마다 샘플을 수시로 점검하는 방식을 추천드립니다.

✔ 계약과 금형 관리, 반드시 문서화하세요

OEM의 핵심은 금형입니다.
따라서 계약 및 금형 보관에 대한 항목은 꼭 챙기셔야 합니다.

📎 OEM 계약서
단가, 리드타임, 불량 기준, 금형 소유권 등을 포함해
문서화해 두시면 추후 분쟁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.

📎 금형보관증
금형 보관 상태를 주기적으로 확인하셔야 합니다.
연 1회 정도 갱신하거나, 금형 사진 및 보관 위치를
문서화해 두시면 안전하게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.


🔍 마무리하며

OEM 사출은 단순히 공장에 맡기면 되는 구조가 아닙니다.
내가 준비한 만큼 결과가 나오는 구조입니다.

 

준비가 잘 되어 있으면 공장도 셋팅이 빠르고, 불량률도 낮고, 납기도 예측 가능해집니다.
무엇보다 공장과의 신뢰관계를 잘 쌓을 수 있게 됩니다.

 

이 글이 사출 OEM을 준비하시는 분들께 실질적인 도움이 되었기를 바랍니다.
궁금하신 점이 있다면 언제든 편하게 댓글 남겨 주세요.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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